채소의 여왕 당근

   녹황색 채소의 여왕

 

 

 

20세기 들어 카로틴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당근을 많이 먹게 되었다. 당근은 증혈작용으로 빈혈을 치료하기 때문에 아이를 많이 낳았던 옛날 어머니들이 즐겨먹던 음식이었다. 미나리과 식물로서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화되는 카로틴이 많기에 암과 감기의 예방에 만점이고 긴장의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당근은 녹황색 채소의 여왕으로서 옛날에는 폐결핵의 신비한 약으로 먹었다. 당근에는 인체에 필요한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 면에서도 매우 균형적이다. 당근에 있는 카로틴과 비타민A는 시력의 회복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 카로틴은 껍질부분에 많이 들어 있어서 껍질을 벗기지 말고 씻어 먹으면 좋다. 그러나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 아스코르비나제가 있으므로 무와 함께 강판에 갈아 즙을 만들면 무의 비타민C가 소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근의 오렌지색은 카로틴이며 이것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되는 특유한 영양소이다. 비타민A가 부족하게 되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학아카데미의 조사에 의하면 비타민A는 거의 모든 암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타민A는 세포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암이 발생하기 쉬운 점막세포의 건강을 보호하고 그 세포를 재생시키는 데에도 커다란 힘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하면 암에 걸릴 위험성도 그만큼 줄어든다.

 

우리들의 체내 장기는 모두 내측이 끈적끈적한 점막으로 덮여 있는데 비타민A는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때문에 평소에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으면 콧구멍과 기관을 지키고 있는 점막의 저항력이 증강되기에 암 뿐만 아니라 감기와 궤양 등에도 걸리지 않게 된다.

 

◐  당근의 효능 

 

 

주로 건강 생활을 위해 많이 쓰이는 식품으로서 관련 질병에 간기능 회복, 간염(B형간염), 고혈압, 과민성대장증후군, 기관지염, 당뇨병, 류머티즘, 변비, 불임증, 비만증, 빈혈증, 시력감퇴, 신장기능강화, 신장염, 심장병, 심장판막증, 아토피성피부염(태열), 알레르기, 야뇨증, 야맹증, 양기부족, 월경불순, 위장염, 저혈압, 천식, 폐결핵 등이 있다.

 

 

                                                    ★  당근 주스 ★

    

    1. 당근의 껍질을 벗기고 토막토막 잘라준다.

 

    2. 당근을 믹서에 넣고 물을 부어준다.

 

    3. 취향에 따라 레몬즙이나 꿀을 넣어준다.

 

    4. 믹서에 곱게 간다.

 

   ♣ 재료 : 당근 1개, 물 1컵, 레몬즙 1/2큰술, 또는 꿀 1큰술